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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야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야외대강당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여름수련회’ 셋째 날 저녁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선교사로 헌신할 분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 장맛비가 내리던 25일 오후 8시40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야외 대공연장서 우비를 입고 앉아 있던 수천 명의 청년이 조용히 일어섰다. 이에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 해외선교부 김장생 선교사는 “지상명령은 특정 소수가 아닌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이들의 부르심”이라며 “하나님은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로운 선교세대를 일으키고 계신다”고 선포했다. 결단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청년들의 열기가 집회 일반학자금대출 장을 가득 채웠다.
‘너의 계절을 붙잡으라(Seize your season)’(전 12:1)를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5일간 진행 중인 ‘2025 CCC 여름수련회’ 셋째 날 저녁 집회 선교사 파송식 현장에서다.
이날 집회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막 8:34)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은행연합회 개인신용정보서 . “무리에 속해 있는가, 제자에 속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그는 “자기만족과 유익을 기대하는 무리가 아니라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 지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라”고 도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이 깊은 산골에 있는 평창까지 부르신 데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며 “이 세상에서 겪는 모든 고통과 고난도 승리로 변화시킬 예수님만 법인대출조건 따르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참된 제자의 길을 걷자”고 외쳤고, 청년들은 “주여” 삼창과 함께 기도로 응답했다.
집회에 참여한 1만여명의 청년들이 손을 올려들고 찬양하는 모습.
청년들은 이를 통해 선교적 비전을 새롭 대구신용회복위원회 게 다졌다. 대구에서 온 강지원(22)씨는 “다음 달 동아시아로 단기선교를 준비 중인데 어떻게 주님과 동행할지 다시 묵상했다”면서 “작은 순종에도 하나님은 일하시고, 그 부르심 앞에 기꺼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첫날부터 9900명이 참석했고, 매일 추가 입소가 이어져 총 1만명을 넘어 동사무소저소득층지원 섰다. CCC는 올해 단기·중장기로 총 3400명의 청년 선교사를 파송할 예정이다. 박성민 목사는 “청년세대의 영적 갈급함이 숫자에서도 드러난다”며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확신과 부르심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엔 200여명의 교수가 교수합창단 특송으로 참여하며 청년들의 결단을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 기간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에 참여한 전국대학교수선교회(KUPM)와 CCC 소속 교수들이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는 1986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민족복음화는 학원복음화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선포하며 출발했다.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기독교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인공지능(AI) 시대의 선교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40년’을 여는 비전이 공유됐다.
CCC 대회협력위원장 강용현 서정대 교수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에 기독단체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적 가치’를 중심에 둬야 한다”며 청년세대를 위한 신앙과 전공, 취·창업, 멘토링이 통합된 디지털 선교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번 대회에선 KUPM과 CCC교수선교회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와 함께 캠퍼스와 기업, 청년을 연결하는 플랫폼 선교 모델 구축에 뜻을 모으는 업무협약(MOU)도 이뤄졌다.
둘째 날인 26일 주제강연에선 캠퍼스 내 마약 자살 안티기독교 정서에 대한 대응 전략이 다뤄졌다. 박명룡 청주서문교회 목사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독교 변증’을 주제로 “예수의 역사성조차 부정되는 시대 각 분야에 지성 있는 기독 전문가들을 세워 복음의 영향력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연했다.
김광현 KUPM 회장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선 플랫폼 선교부터 마약·자살 대응 기독교 변증 등까지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창=글·사진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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