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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그마틱 슬롯 무료체험 ㎮ 골드몽 ㎮┏ 91.rcd045.top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글로벌성장본부 중점 지원방향 브리핑'을 진행했다.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트럼프발 공급망 재편 대응에 골머리를 앓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관세 관련 통합상담이 가능한 창구를 마련한다.
특히 최근 폭증한 미국과 한국의 다른 품목 분류 코드로 인해 관세 적용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다는 중소기업의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최소 300개에서 많게는 1000개 회사가 관세 컨설팅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중진공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글로벌성장본부 중점 지원방향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기예금 이자이 자리에서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올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 확대 △트럼프발 공급망 재편 대응 지원 강화 △수출 리스크 완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의 가장 큰 근심거리인 트럼프발 공급망 재편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 이사에 따 서브프라임변동금리 르면 최근 현장에서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은 자사 제품이 관세 부과 대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품목 코드와 미국의 코드(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 HS코드)가 다르다 보니 제품 간 일대일 매칭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가령 중소 철강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샌드위치 패널의 일부 부분이 철강재가 들어가는 경우 완성품에도 관세를 모기지업체 부과하는 지 등을 개별 기업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부과 여부를 확인한 뒤에도 관세가 완성품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되는지, 제작에 사용된 철강재에만 부과되는지 등도 알 수가 없다.
오영주 장관이 전날(12일) 개최한 '미국 정부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도 관련 애로가 나왔다.
이 하나sk카드 택성 대한이연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많은 업체가 실질적으로 어디에 관세가 부과되냐, HS(코드에) 해당하냐 이런 부분을 알지 못하고 있다"라며 "미국의 이번 조치로 25%의 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알려주거나, 미국 HS코드와 한국의 분류체계를 비교하는 표 등을 만들어서 전달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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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경기 화성 지제이알미늄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2/뉴스1


이에 중기부와 중진공은 곧바로 관세 관련 통합 상담이 가능한 창구를 만들어 대응키로 했다. 보다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세법인'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간단한 문의는 상담소에서 취합해 관세법인에 전달하거나 세부 상담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관세법인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박 이사는 "추가로 중기연구원 등을 통해 관세 영향에 따른 품목별 영향 등을 상세히 분석하고 다른 기관과도 적극 협업해 정보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중소기업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공급 규모와 지원 한도를 상향했던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내 보호무역 피해 기업 전용 자금도 신설한다.
올해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예산은 5825억 원으로 전년(4174억 원) 대비 39% 늘었다. 이중 융자는 3825억 원, 이차보전이 2000억 원 규모다. 이 중 400억 원(융자)을 보호무역 피해 기업에 한정해 지원한다.
박 이사는 "보호무역(기조에 따른) 피해를 보아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의 400억을 별도로 전용으로 빼서 수출 다변화 성공 기업에 제공하겠다는 취지"라며 "이 부분은 바로 즉각적으로 투입해서 상반기 내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외에도 △4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주력 품목 수출 가속화를 지원하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추가 개소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신설한 '현지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수출 신흥시장별 전략 품목을 도출하고 품목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은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중남미 소비재, 의료기기 △인도 기타기계류 등 중간재 △중동 소비재, 테크서비스 △아세안 반도체, DX 등이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해외진출 초기 애로완화를 위해 올해 1개소를 열고 현지 맞춤형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박 이사는 "기업의 수요나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굴 후 연내 개소할 예정"이라며 "기존 GBC에서는 출국 다변화 지원을 위한 시장환경 등 정보제공, 전문가·한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해외멘토단을 구성해 해외진출 세미나·상담 제공하겠다"고 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