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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인구소멸 위기는 국가적 과제인데요.

최근 결혼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출산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한편, 정부 지원도 강화하면서 올해는 4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에 태어난 신생아가 2만 1천3백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10월 기준 출생아 수로는 2020년 이후 4년 만의 최대칩니다. 

1년 전보다 13.4% 증가한 것으로, 2010년 15.6% 학자금대출 심사중  이후 14년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출생아가 늘어난 것도 2015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2030 세대의 변화한 인식도 출산율 반등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일수대출 따르면, '결혼하면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인식에 동의한 비율은 68.3%로 직전 해 조사보다 2.9%P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자,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반등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 9,9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 수준별 간 19만 6천여 명보다 1.9%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고광희 저출산정책국장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여러 가지 선행 지표들을 통해서 점검해 봤더니 올해에는 아마 23만 명 후반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수준보다는 좀 높은 수준으로, 2015년 이후에 처음으로 증가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1억대출은행이자 )."

전문가들은 모처럼 반등한 출산율을 유지하려면, 중소기업에서도 육아휴직 사용하기 편한 문화 정착과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