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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카이. [사진=스타투데이]



그룹 엑소 멤버 카이(31·본명 김종인)가 사회복무요원 2년 동안 SNS를 끊고 카이가 아닌 ‘김종인’으로 복무에 집중하며 살았다고 밝혔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32)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 근무 시간 중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부실 복무를 했다는 의혹과 대비되는 행보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당신이 카이에 대해 몰랐던 114가지 비밀! ’이라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카이는 “2년간 카이 아닌, 사회복무로 김종인으로 살았다”며 “카이로 살 때는 하루 살기 대전햇살론 급급했으나 김종인으로는 계획적으로 살았다”고 했다.
루틴을 묻자 카이는 “평소 9시 출근이라 자전거, 버스 등으로 출근했다. 치매센터에서 복무해 선생님 바쁠때 어르신들을 케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이는 “복무에 최선을 다하자 특별휴가 5일 받았다”며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고 우수한 심사를 받아야했는데 제가 그걸 소액대출 해냈다. 내 자랑 중 하나”라고 밝혔다.
카이의 복무담에 장도연은 “싹싹했다 모범청년, 정말 인간 김종인으로 잘 스며들었다”며 웃음 지었다. 카이도 “(치매센터 선생님, 어르신들) 정이 많이 들었다”며 “지금 ‘살롱드립’도 보실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근무했던 분들이 카이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사인·사진 요청도 안했다고도 내 사랑 당신 밝혔다.
그러면서 카이는 “마지막에 다(사인·사진) 해드리니 , 네가 뭔데 사진 찍냐더라”며 물었던 일화를 전하며 “사실 가수라고 하니 사진찍자고 하셨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장도연이 군백기 때 SNS를 싹 끊었다는 사실을 묻자 카이는 “처음겪는 사람들과 사회생활이지 않나,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간을 위해 SNS를 은행예금이자 끊었다”며 “지금 SNS는 최선을 다해 업로드하고 있다2년 동안 많이 바뀌었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