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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메모를 들어와요. 언제나 아니지만롯데렌탈이 지난달 1일 경기도 부천 국민차매매단지 부천점에 중고차 매매센터를 오픈했다. 사진은 최진환(왼쪽에서 5번째)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 제공롯데렌탈 중고차 B2C 브랜드 'T 카' 핵심 포인트. 롯데렌탈 제공
T카 부천 매매센터에 전시된 중고차. 임주희 기자
경기도 부천 매매센터에증권수수료면제
서 중고차 소매 판매를 위해 입고된 차량이 상품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임주희 기자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신차 대신 중고차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국내서 판매된 중고차는 약 255만대로 같은 기간 판매된 신차(약 165만대) 대비 1.54배 수준의 거래초보주식책
량을 보였다. 올 1분기도 중고차 약 58만대, 신차 약 4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는 등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커질 전망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를 갖고 있는 법인은 대한민국 넘버원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이다. 롯데렌탈을 작년말 기준 약 26만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차를 구매해 렌터카 사업에 사용하고 증권투자추천
4~5년 후 중고차로 판매하기까지 차량의 전 생애주기를 직접 관리한다. 보유 차량을 2~3개월 주기로 정기 점검하고, 렌터카 고객에게 정비와 사고 내역을 접수 받기 때문에 신차 출고 이후 보유 차량의 모든 이력을 갖고 있다.
롯데렌탈은 대기업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티카(T Car)'라는 중고바다이야기 온라인
차 소매 브랜드를 론칭하며 본격 시장에 진입했다. 기존 4~5년 동안 렌터카로 운영한 중고차를 기존 경매(롯데오토옥션)와 해외수출(롯데오토글로벌) 등 B2B(기업간 거래) 판매에서, 수익성이 높은 B2C 시장까지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판매와 렌탈 두 가지 방식으로 개인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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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한 이력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중고차 '티카'
롯데렌탈은 이달 초 중고차 소매 전용 브랜드 티카(T car)를 공개했다. 티카의 브랜드 핵심 가치는 '트러스트(Trust·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토털 케어(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다. 중고차 거래에 신뢰를 높이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시장에 공표했다.
티카의 차별화된 특징은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 연식 5년 이내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다. 기업 임원·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에서 반납된 차량을 중고차로 공급한다. 여러 고객이 사용한 단기렌터카 차량이나 주행거리가 긴 차는 수출이나 경매를 통해 매각한다. 롯데렌터카가 직접 신차를 구매해 정비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관리한 중고차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 등 신차 구매 시점부터 모든 차량 관리 이력도 투명하게 공개된다.
중고차 업계 최초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하는 혜택 역시 눈여겨 볼 만하다. 1년간 방문점검 및 엔진오일 무료 교체 서비스인 '차방정(차량방문정비 서비스)'과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중고차를 판매한 후에도 토털 케어를 책임진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월 3000원의 구독료로 월 3만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차량 이용에 꼭 필요한 주유, 세차, 주차 등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티카 중고차 상품 확인과 구매는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또는 롯데렌터카 앱에서 가능하다. 롯데렌탈은 작년 11월 서울 가양동 매매센터에 이어 올해 4월 부천 매매센터를 오픈했으며, 연내 수도권에 추가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티카 판매 목표는 올해 9000대, 내년 2만대다.
◇"세금·보험 걱정 끝"… 중고차 렌탈 '마이카 세이브'
중고차를 조금 더 길게 이용한 이후 구매 여부를 결정하고 싶다면 장기렌탈이 훌륭한 대안이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인 '마이카 세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인 비용에 중고차를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렌탈로 이용하고 계약 종료 후에는 타던 중고차를 인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장기렌터카는 구매 대비 낮은 초기비용, 유연한 계약조건이 특징이다. 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이 모두 월 대여료에 포함돼 초기 비용과 세금 부담이 없고 차량 정비나 소모품 교환과 같이 차량 관리 서비스도 주기적으로 이뤄져 편하다. 엔진오일 교체를 포함한 방문 정비 서비스가 연 1회 무상 제공된다.
마이카 세이브 고객은 '마이카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계약관리, 차량상태 확인, 방문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된 기본 정보 지원은 물론 주유, 전기차(EV) 충전, 세차 등 이동과 연계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홈쇼핑, 호텔, 리조트, 골프 등 생활 밀착형 제휴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1위 사업자가 축적한 차량 관리 노하우와 업계 유일하게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훌륭하고 안전한 중고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장우진·임주희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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